구성주의(교육)과 피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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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구성주의(교육)과 피아제

by ley레이 2024.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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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주의 

교육심리학에서 구성주의(Constructivism)는 사람이 자기 경험으로부터 지식과 의미를 만들어낸다는 이론이다. 교육학에서는 교육받는 자들이 교육받기 이전에 가지고 있던 개념을 바탕으로 학습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의미가 된다. 교사의 역할은 교육받는 자가 사실이나 생각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이 된다. 장 피아제는 이를 구체화하는 것에 큰 도움을 주었다. 피아제는 사람의 경험과 지식의 변화는 뇌의 인지구조와 대응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구성주의는 학습을 자신의 인지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인지구조를 재구성할 때 요인으로는 사람의 경험이 일어나게 하는 사회문화적 요인, 개인적인 경험, 생물학적 원인 등을 말할 수 있다. 사회문화적 원인을 강조하는 사회적 구성주의 분파와 개개인의 인식을 주장하는 급진적 구성주의 분파로 흐름이 나타난다. 이후에는 두 분야의 상호보완성이 강조된다.



피아제

피아제는 스위스의 한 지역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대학교의 교수였다. 피아제는 생물학에 관심이 많았다. 피아제는 원래 사람이 아닌 동물 위주로 연구했던 생물학자였다. 이후 심리학에도 관심이 생기며 정신분석학을 탐구하였다. 피아제는 프랑스에서 남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때 지능 검사의 몇 가지 예시를 적으면서 피아제는 어린 아동이 어떠한 질문에 일관적으로 틀린 대답을 하고 있음에 주의를 기울였다. 아동들의 답이 틀렸다는 것에는 크게 집중하지 않았지만 이상의 학생들이 하지 않는 비슷한 규칙의 실수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음을 알아냈다. 피아제는 교수로 있던 시절에 인지발달 이론을 단계별로 나누면서 유명해졌다. 피아제의 이론에 의하면 발달 단계를 다음과 같이 구분하고 있다.



1) 감각운동기: 출생 후부터 2세까지이다. 이때는 감각과 운동 기술을 활용하여 근처의 세계를 인지하며 대상이 영원하다는 속성을 인지한다.

2) 전조작기: 2세부터 7세까지이다. 운동 기능을 익히게 된다. 마술적 사고를 키워나간다. 언어를 활용하여 자신이 가진 표상을 표현한다.

3) 구체적조작기: 7세부터 11세까지이다. 보존 개념을 인지한다. 유목 포함, 분류화, 서열화에 대해 인지한다. 기초적인 연역적 사고에 첫발을 내디딘다. 분류와 서열과 같은 집합적 관계를 파악하게 된다.

4) 형식적 조작기: 11세 이후이다. 좀 더 복합적인 사고, 이성적 사고를 키워나간다. 스스로와 타인이 이상적이라고 칭하는 것들에 대해서 탐구하게 된다. 본인의 일정한 기준에 맞추어 타인의 의견을 비교하고 탐구할 수 있는 인지 능력도 계발하게 된다.



피아제는 아동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면 더욱 복합적인 대상을 구상하거나 더욱 복합적인 행동을 하기 위해 이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시작한다고 말한다. 그 결과로 아동은 더욱 복합적인 대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시작하며 이 과정에서 경험이 더 높은 단계로 재조직되며 새로운 단계에 발을 내디딘다고 말한다. 경험의 단계에서 습득한 지식이 빠르게 통찰의 새로운 수준으로 넘어가면 이를 게슈탈트(gestalt)가 나타난 것이라고 한다. 아동은 점진적으로 기존 지식의 영향 안에서 행동하고 그 영향을 적용하면서 대상에 대한 지식을 높이면 늘어나는 복합적인 구조들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조직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아동이 지속해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인지하게 되면 그 아동은 '새', '물고기' 등과처럼 다양한 상위 집단에 대해 동물의 종류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제 아동은 새로운 동물이 새라는 현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동물에 대한 것을 인지하게 된다. 피아제는 발달 과정 각각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발표한 것은 아니었다. 이것은 순환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인지 발달론의 주요 개념

피아제는 사람이 외부 세계에 적응한다는 것을 신호 규칙를 지키는 것, 구구단을 아는 것 등을 뜻한다고 하였다. 사람의 지적 기능은 내재되어 있으나 그것이 외부 세계에 적응하는 과정이 인지 발달이라고 보는 것이다. 피아제는 도식과 적응의 개념으로 아이가 인지를 발달시켜 나가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도식은 대상에 대한 전체적인 틀을 말한다. 비슷한 배경 속에서 반복하며 개선되어 나가는 틀을 뜻한다. 어떠한 도식은 사람이 출생할 때부터 기존에 지닌 것들인데 빨기, 잡기와 같은 것을 뜻한다. 적응은 외부와의 소통으로 도식이 개선되어 나가는 과정을 뜻한다. 두 가지의 보완을 통하여 만들어지는데 그 두 가지를 동화와 조절이라고 한다. 동화는 이전의 도식으로 새로운 자극을 일반화하는 것을 뜻한다. 새로운 자극이 이전의 도식과 맞추어진다면 인지적으로 일치된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조절을 이전의 도식과 새로운 자극이 불일치할 때 새로운 개념을 습득하게 되는데 그것을 조절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날아다니는 모든 것을 새로 인지하고 있었던 아이는 날아다니는 어떤 물체를 보아도 새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그 대상이 새처럼 털이 없다거나 하는 차이를 인지하게 되면서 인지 불평형이 일어나게 된다. 피아제는 동화와 조절이 서로 보완적이므로 개별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여겼다. 한 가지의 사물을 이전의 도식에 일치시키기 위해 사물의 특징을 조절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과를 사과로 인지하기 위하여 그 대상의 외적인 모습을 조절 해야 한다. 조직화는 사람이 지닌 도식을 더욱 복합화하여 개선하는 과정을 뜻한다. 예를 들어 새와 비행기의 차이를 인지하게 된 아이는 날아다니는 것의 하위 분야로 새와 비행기를 인지하게 된다. 조직화는 인지발달의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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